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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종식 목사의 묵상입니다.

“나의 영웅”

Date
2026-05-06 12:02
Views
3985
목자의 묵상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
5월 10일 2026년

“나의 영웅”

어버이 주일이 되면 잊지 못할 장면이 떠오른다
내가 5살쯤 되었을 때
늦은 밤 잠자리에 들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고
집에서 뛰어다니며 놀다가 책상 모서리에 머리가 부딪혀 피가 흘렀다.
내가 놀라서 울기도 전에 나를 들고뛰는 분이 있었다.
어머니였다.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어둠을 뚫고 어머니의 말이 계속 들렸다.
아프지?
얼마나 아프니?
어느새 병원에 도착했고 나는 의사 앞에 있었다.
그리고 기억나는 것은 어머니의 등에 업혀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이다.
그것이 왜 자꾸만 생각나는 것일까?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어머니가 고맙고 그립기 때문이다.
살아 계실 때 더 잘해 드릴 걸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걸
후회가 되어 울었고
보고 싶어 울었다.
그리고 나의 입에서는 한마디가 저절로 흘러나온다.
나의 영웅 어머니!

Weekly Devotional with Pastor Chong Shik Lee
May 10, 2026

“My Hero”

This week, Koreans in South Korea celebrate Parents’ Day.
As the day draws near, I recall a moment from when I was five years old.
I was running around the house instead of going to bed as my mother instructed me when I
suddenly hit my head on the corner of a desk and bled profusely.
Before I even started crying, someone lifted me and ran.
It was my mother.
The pain had not even registered yet. All I could hear was my mother’s voice piercing through the darkness.
She said, “It must hurt a lot. You must be in a lot of pain”
Before I knew it, I was in the hospital, and a doctor was attending to me.
Afterwards, I remember my mother carrying me home on her back.
Why do I keep thinking about this time?
It’s because I am grateful to my mother, who loved me more than I loved myself.
I miss her.
I should have done more for her when she was alive.
I should have talked with her more.
I cry with regret.
I cry because I miss her.
And I naturally find myself saying, “My mother, my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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