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담임목사
이종식 목사의 묵상입니다.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한 프랑스에서 오신 목사님의 간증"
Date
2024-11-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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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 묵상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
11월20일 2024년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한 프랑스에서 오신 목사님의 간증”
유럽에 계시는 한 목사님의 소개를 통해 본 세미나에 대해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그저 목회 초보인 저로서는 목회에 관해 배울 것이 많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뉴욕을 방문할 흔치 않은 기회가 되겠다는 들뜬 설레임으로 세미나가 다가오길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세미나가 다가올수록 제 마음엔 가벼운 기대감보단 조금은 무거운 책임감 같은 게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주님, 제가 이 세미나를 통해 무얼 기대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제 자신을 들여다보니, 어떤 목회 방법론적인 스킬과 내용을 취하고자 했던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다시 기도 드렸습니다. 주님, 이 시간을 통해 분명 제가 그 동안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정말 많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목회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저의 개인적 유익이나 목회적 성공을 위한 것으로 전용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당신의 영광과 교회의 건덕을 위해 선용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마음을 다시 먹고 나니, 이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정말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제게 일하실 주님이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세미나 당일이 되어 새벽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뉴욕을 오기 위해 마드리드를 거치는데, 마드리드 공항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미국으로 입국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ESTA 서류를 미처 발급 받지 못한 것입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공항 직원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습니다. 직원 분은 친절하게 옆에 프랑스인이 있으니 도움을 얻어보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친절한 프랑스인을 만나 ESTA를 발급 받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 배우고 그대로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저 빨리 발급되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화도 나야 하고, 어쩔 줄 몰라 우왕 좌왕 해야 하는데, 왠지 모를 평안감이 찾아왔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부어주신 마음은 주님을 의뢰하면서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만 했습니다. 중간 중간 주님의 크심을 노래하는 찬송이 제 입술로부터 흘러나왔습니다.
오전이 지나고 점심이 되어 간단히 요기를 하는데,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ESTA가 발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마음 속에서 할렐루야!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선 제 무지까지도 긍휼히 여겨주시고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정말 빠른 시간에 서류가 발급되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게 일어난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경험하며 세미나 첫날 저녁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도착하니, 세미나가 진심으로 사모되었습니다. 까딱하면 못 올 수도 있었을 시간이라 여겨지니, 한 시간 한 시간이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시차라는 불가항력적인 공격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꾹 참고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세미나의 내용을 하나 하나 나열하며 때마다 누린 유익들을 고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 가슴 속에 깊이 남은 흔적은 교회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아버지께서 정말 당신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시는구나! 이종식 목사님과 사모님의 귀하신 헌신과 수고, 많은 성도들의 피와 땀, 눈물의 기도를 주님께서 기억해주시고 갑절의 은혜로 대접해주셨구나! 이 생각이 드니 벅차오르는 마음을 주체하기 어려웠습니다. 30년이 넘는 시간을 주님께서 운행하신 역사를 목도하는 한 사람이 저라서 더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섬기는 교회가 생각났습니다. 주님, 저도 저희 교회도 기억해주십시오. 베이사이드장로교회처럼 저희 교회도 주님의 거침없는 기적을 맛보는 교회, 거침없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거룩한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 이곳에서 듣고 배운 소중한 가르침들을 잘 소화하여 제가 섬기는 교회에 적실하게 적용하는 일입니다.
이종식 목사님의 강의를 듣고 난 후, 베이사이드장로교회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균형”입니다. 이 키워드는 목회자 개인은 물론 교회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보통 제자훈련을 강조하는 교회의 한 특징은 제자훈련에만 천착하여 거기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나쁜 것만은 아닌데,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그렇지 않다는 점입니다. 교회를 균형있게 만드는 다양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교육으로서 하나님 말씀을 가장 우선적으로 두고, 양육으로서 제자훈련을 강조하며, 교제로서 다양한 사역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정착으로서 바나바 사역이 잘 정착했고, 전도와 선교로서 도미니카 선교를 실제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종식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중심으로 오직 성경과 전체 성경의 원리를 존중하여 설교를 준비하고 성도들이 잘 소화할 수 있게 꼭꼭 씹어서 나누어주신다는 이야기가 제게 큰 감동과 감격,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였습니다. 더불어 무릎으로 기도하신다는 목사님의 경건의 삶은 까마득한 후배인 제게 망치와 같은 충격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목회자에게 본질적인데, 이 본질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의무감 아닌 의무감이 이번 세미나의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질로 돌아가자! 라는 종교개혁자들의 구호가 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오늘을 살아내고 계시는 이 목사님을 통해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목사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조심스레 따라 걸어가고 싶습니다. 실제적으로 제가 섬기는 교회로 돌아가 한 사람의 제자를 세우는 목회자가 되길 원합니다. 단순한 방법론으로 여기지 않고,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뜻임을 믿고 반드시 해야 할 사명으로 알고 달려가보겠습니다. 달려가다가 외롭고 힘들 때면 이 세미나를 떠올리면, 다시금 힘을 얻고 또 힘을 내서 달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세미나를 위해 애써주시고 수고해주신 이종식 목사님과 사모님, 모든 일정들을 세심하게 인도해주신 정도영 목사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을 다해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삼위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교회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깨어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각 처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져 가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SDG! (Soli Deo gloria! )-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Weekly Devotional with Pastor Chong Shik Lee
November 24, 2024
Mentoring Seminar testimony of a pastor from France:
I first heard about the pastoral mentoring seminar from a pastor I know in Europe. After registering for the seminar, I was filled with anticipation thinking of all the things I would learn as a novice pastor. And I was excited to have an excuse to visit New York. But as the seminar date approached, I was filled with a sense of responsibility. Why did I want to attend the seminar? I searched my heart and realized I wanted to learn specific methods, skills and content of ministry. Realizing this, I became ashamed at myself. So, I prayed, “Lord, I am sure there is a lot of things I do not know. So, I know that I will gain a lot of insights. But may these gains not be for personal advantages but be used only for Your glory and the good of the church.” With my burden lightened, I was filled with hope as I waited for the seminar.
But on the day I left for the seminar, something unexpected happened. I had to get on a connecting flight in Madrid, but a problem occurred. I had not been issued the ESTA document that is required to enter the United States. Shocked at this realization, I asked the airport agents for help. With the help of a kind agent, I was able to fill out the application form. But I could not do anything but wait until the form was accepted and issued. Normally, I would have gotten angry, frustrated, and unsure about the whole situation. But for some reason, I was filled with peace. God gave me the heart to pray while trusting in Him. So, I prayed and sang how great God is. After several hours, I received an email that the ESTA has been issued. Praise the Lord! I shouted, “Hallelujah!” in my heart. By the mercy of God, He resolved my shortcoming and expedited the process to get the form issued. From the start, I experienced God’s great providence as I attended the first day of seminar. Because of this experience, I was able to attend the seminar with more of an earnest heart. Every moment of the seminar became more precious to me when I realized that I might not have been able to attend. Although, it was very tiring because of the jetlag, I was given the strength to endure through that as well.
All the contents of the seminar were beneficial, but one thing that really stood out to me is the love the Father has for the church. I realized that the Father truly loves His body, the church. The Lord remembered the dedication of Pastor Lee and his wife and the blood, sweat, and tears of the congregants. And He blessed them with double the grace! This moved my heart. I was even more grateful because I got to witness the 30 plus years of work the Lord has done through this church. As I thought back to the church that I serve, I prayed, “Lord, please remember my church, too. Let us be able to experience Your unstoppable miracles like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Bayside. Like the congregants of this church, may my congregants be able to live with unstoppable faith.” Now, I have a spiritual responsibility to apply what I learned and put it into practice at my church. After listening to Pastor Lee’s lectures, the word “balance” comes to mind whenever I think of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Bayside. This word should be applied to the pastor and the church. Churches that emphasize discipleship training usually focus only on the training process. Although that is not wrong,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Bayside does not just stop there. I was surprised to learn that the church has a variety of elements that attributes to the total balance of the church. The Word of God is at the center of the church; the congregation is nurtured through discipleship training; various fellowship opportunities are always available; newcomers are welcomed and well plugged into the church through the Barnabas ministry; and the gospel is spread through mission work in the neighborhood and the Dominican Republic. I was really touched and grateful when Pastor Lee shared how he prepares his sermons. His messages uphold the doctrines of the Word and centered on the Word. And Pastor Lee shares the Word of God in morsels that the congregants can easily digest. Also, I was greatly shocked and challenged when Pastor Lee shared that he does ministry on his knees, that he prays through it all. I realized once again that prayer and the Word are the essential foundation to ministry. Seeing how Pastor Lee has lived out the mantra, “Go back to the basics!” motivated me to imitate him and follow in his steps. When I return to my church, I want to be a pastor who is willing to train even one person to become a disciple, a follower of Christ. Doing discipleship training is not just a method to utilize in ministry but God’s command. Thus, I will consider it my calling to make disciples. And whenever I feel lonely or exhausted, the memories of this seminar will rejuvenate and strengthen me to keep on going.
Thank you so much for making this seminar happen. I want to give great thanks to Pastor Lee, his wife, associate pastors, and all the congregants of the church who served and prayed for the seminar. And above all, I praise the Lord. I hope that through this seminar, there will be a great awakening in the churches whom God loves. And I pray that God will continue to build all the congregants to become His disciples. Soli Deo gloria!
11월20일 2024년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한 프랑스에서 오신 목사님의 간증”
유럽에 계시는 한 목사님의 소개를 통해 본 세미나에 대해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그저 목회 초보인 저로서는 목회에 관해 배울 것이 많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뉴욕을 방문할 흔치 않은 기회가 되겠다는 들뜬 설레임으로 세미나가 다가오길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세미나가 다가올수록 제 마음엔 가벼운 기대감보단 조금은 무거운 책임감 같은 게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주님, 제가 이 세미나를 통해 무얼 기대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제 자신을 들여다보니, 어떤 목회 방법론적인 스킬과 내용을 취하고자 했던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다시 기도 드렸습니다. 주님, 이 시간을 통해 분명 제가 그 동안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정말 많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목회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저의 개인적 유익이나 목회적 성공을 위한 것으로 전용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당신의 영광과 교회의 건덕을 위해 선용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마음을 다시 먹고 나니, 이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정말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제게 일하실 주님이 기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세미나 당일이 되어 새벽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뉴욕을 오기 위해 마드리드를 거치는데, 마드리드 공항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미국으로 입국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ESTA 서류를 미처 발급 받지 못한 것입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공항 직원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습니다. 직원 분은 친절하게 옆에 프랑스인이 있으니 도움을 얻어보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친절한 프랑스인을 만나 ESTA를 발급 받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 배우고 그대로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저 빨리 발급되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화도 나야 하고, 어쩔 줄 몰라 우왕 좌왕 해야 하는데, 왠지 모를 평안감이 찾아왔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부어주신 마음은 주님을 의뢰하면서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만 했습니다. 중간 중간 주님의 크심을 노래하는 찬송이 제 입술로부터 흘러나왔습니다.
오전이 지나고 점심이 되어 간단히 요기를 하는데,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ESTA가 발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마음 속에서 할렐루야!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선 제 무지까지도 긍휼히 여겨주시고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정말 빠른 시간에 서류가 발급되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게 일어난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경험하며 세미나 첫날 저녁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도착하니, 세미나가 진심으로 사모되었습니다. 까딱하면 못 올 수도 있었을 시간이라 여겨지니, 한 시간 한 시간이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시차라는 불가항력적인 공격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꾹 참고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세미나의 내용을 하나 하나 나열하며 때마다 누린 유익들을 고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 가슴 속에 깊이 남은 흔적은 교회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아버지께서 정말 당신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시는구나! 이종식 목사님과 사모님의 귀하신 헌신과 수고, 많은 성도들의 피와 땀, 눈물의 기도를 주님께서 기억해주시고 갑절의 은혜로 대접해주셨구나! 이 생각이 드니 벅차오르는 마음을 주체하기 어려웠습니다. 30년이 넘는 시간을 주님께서 운행하신 역사를 목도하는 한 사람이 저라서 더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섬기는 교회가 생각났습니다. 주님, 저도 저희 교회도 기억해주십시오. 베이사이드장로교회처럼 저희 교회도 주님의 거침없는 기적을 맛보는 교회, 거침없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거룩한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 이곳에서 듣고 배운 소중한 가르침들을 잘 소화하여 제가 섬기는 교회에 적실하게 적용하는 일입니다.
이종식 목사님의 강의를 듣고 난 후, 베이사이드장로교회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균형”입니다. 이 키워드는 목회자 개인은 물론 교회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보통 제자훈련을 강조하는 교회의 한 특징은 제자훈련에만 천착하여 거기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나쁜 것만은 아닌데,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그렇지 않다는 점입니다. 교회를 균형있게 만드는 다양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교육으로서 하나님 말씀을 가장 우선적으로 두고, 양육으로서 제자훈련을 강조하며, 교제로서 다양한 사역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정착으로서 바나바 사역이 잘 정착했고, 전도와 선교로서 도미니카 선교를 실제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종식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중심으로 오직 성경과 전체 성경의 원리를 존중하여 설교를 준비하고 성도들이 잘 소화할 수 있게 꼭꼭 씹어서 나누어주신다는 이야기가 제게 큰 감동과 감격,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였습니다. 더불어 무릎으로 기도하신다는 목사님의 경건의 삶은 까마득한 후배인 제게 망치와 같은 충격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목회자에게 본질적인데, 이 본질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의무감 아닌 의무감이 이번 세미나의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질로 돌아가자! 라는 종교개혁자들의 구호가 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오늘을 살아내고 계시는 이 목사님을 통해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목사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조심스레 따라 걸어가고 싶습니다. 실제적으로 제가 섬기는 교회로 돌아가 한 사람의 제자를 세우는 목회자가 되길 원합니다. 단순한 방법론으로 여기지 않고,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뜻임을 믿고 반드시 해야 할 사명으로 알고 달려가보겠습니다. 달려가다가 외롭고 힘들 때면 이 세미나를 떠올리면, 다시금 힘을 얻고 또 힘을 내서 달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세미나를 위해 애써주시고 수고해주신 이종식 목사님과 사모님, 모든 일정들을 세심하게 인도해주신 정도영 목사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을 다해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려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삼위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교회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깨어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각 처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져 가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SDG! (Soli Deo gloria! )-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Weekly Devotional with Pastor Chong Shik Lee
November 24, 2024
Mentoring Seminar testimony of a pastor from France:
I first heard about the pastoral mentoring seminar from a pastor I know in Europe. After registering for the seminar, I was filled with anticipation thinking of all the things I would learn as a novice pastor. And I was excited to have an excuse to visit New York. But as the seminar date approached, I was filled with a sense of responsibility. Why did I want to attend the seminar? I searched my heart and realized I wanted to learn specific methods, skills and content of ministry. Realizing this, I became ashamed at myself. So, I prayed, “Lord, I am sure there is a lot of things I do not know. So, I know that I will gain a lot of insights. But may these gains not be for personal advantages but be used only for Your glory and the good of the church.” With my burden lightened, I was filled with hope as I waited for the seminar.
But on the day I left for the seminar, something unexpected happened. I had to get on a connecting flight in Madrid, but a problem occurred. I had not been issued the ESTA document that is required to enter the United States. Shocked at this realization, I asked the airport agents for help. With the help of a kind agent, I was able to fill out the application form. But I could not do anything but wait until the form was accepted and issued. Normally, I would have gotten angry, frustrated, and unsure about the whole situation. But for some reason, I was filled with peace. God gave me the heart to pray while trusting in Him. So, I prayed and sang how great God is. After several hours, I received an email that the ESTA has been issued. Praise the Lord! I shouted, “Hallelujah!” in my heart. By the mercy of God, He resolved my shortcoming and expedited the process to get the form issued. From the start, I experienced God’s great providence as I attended the first day of seminar. Because of this experience, I was able to attend the seminar with more of an earnest heart. Every moment of the seminar became more precious to me when I realized that I might not have been able to attend. Although, it was very tiring because of the jetlag, I was given the strength to endure through that as well.
All the contents of the seminar were beneficial, but one thing that really stood out to me is the love the Father has for the church. I realized that the Father truly loves His body, the church. The Lord remembered the dedication of Pastor Lee and his wife and the blood, sweat, and tears of the congregants. And He blessed them with double the grace! This moved my heart. I was even more grateful because I got to witness the 30 plus years of work the Lord has done through this church. As I thought back to the church that I serve, I prayed, “Lord, please remember my church, too. Let us be able to experience Your unstoppable miracles like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Bayside. Like the congregants of this church, may my congregants be able to live with unstoppable faith.” Now, I have a spiritual responsibility to apply what I learned and put it into practice at my church. After listening to Pastor Lee’s lectures, the word “balance” comes to mind whenever I think of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Bayside. This word should be applied to the pastor and the church. Churches that emphasize discipleship training usually focus only on the training process. Although that is not wrong,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Bayside does not just stop there. I was surprised to learn that the church has a variety of elements that attributes to the total balance of the church. The Word of God is at the center of the church; the congregation is nurtured through discipleship training; various fellowship opportunities are always available; newcomers are welcomed and well plugged into the church through the Barnabas ministry; and the gospel is spread through mission work in the neighborhood and the Dominican Republic. I was really touched and grateful when Pastor Lee shared how he prepares his sermons. His messages uphold the doctrines of the Word and centered on the Word. And Pastor Lee shares the Word of God in morsels that the congregants can easily digest. Also, I was greatly shocked and challenged when Pastor Lee shared that he does ministry on his knees, that he prays through it all. I realized once again that prayer and the Word are the essential foundation to ministry. Seeing how Pastor Lee has lived out the mantra, “Go back to the basics!” motivated me to imitate him and follow in his steps. When I return to my church, I want to be a pastor who is willing to train even one person to become a disciple, a follower of Christ. Doing discipleship training is not just a method to utilize in ministry but God’s command. Thus, I will consider it my calling to make disciples. And whenever I feel lonely or exhausted, the memories of this seminar will rejuvenate and strengthen me to keep on going.
Thank you so much for making this seminar happen. I want to give great thanks to Pastor Lee, his wife, associate pastors, and all the congregants of the church who served and prayed for the seminar. And above all, I praise the Lord. I hope that through this seminar, there will be a great awakening in the churches whom God loves. And I pray that God will continue to build all the congregants to become His disciples.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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