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담임목사
이종식 목사의 묵상입니다.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한 미네소타에서 오신 목사님의 간증"
Date
2024-10-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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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 묵상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
10월 23일 2024년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한 미네소타에서 오신 목사님의 간증”
먼저 참 좋은 세미나를 마련해주시고 귀한 은혜의 말씀을 듣게 해주신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당회와 담임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미네소타 지역은 한인들이 많지 않기에 한인 목회자들과 교제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지역입니다. 저에게는 한인 목회자들을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만나는 것 자체가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건강한 교회를 위한 33년여 동안의 이종식 목사님의 목회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더더욱 감사한 것입니다. 진심으로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한인교회 담임목회를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는 신출내기 목회자입니다. 그래서 지난 2년 동안 모든 것이 새로웠고,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주변에 선배 목회자나 멘토가 되시는 목회자님들이 계시는 상황이라면 자주 물어 보며 배울 수 있겠지만 그럴 여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답답한 면들도 많았습니다. 그러기에 고국의 교회와는 다른 이민 교회 목회 컨텍스트 안에서 선배 목사님들의 목회 노하우를 듣는 것은 금보다 더 귀한 일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에 귀한 세미나 기회는 저에게는 보석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민 목회의 동역자들은 어떤 고민과 해결책을 가지고 목회해 가시는 지 궁금하기도 하고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세미나에 임하는 저의 자세는 남달랐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마음으로 먼 길을 날아온 것이었습니다.
이런 기대감 가운데 세미나를 통해 채워졌던 여러 은혜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세미나 전반적으로 담임목사님의 보물 창고를 엿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33년 넘게 쌓아 오신 목사님의 목회 경험을 이렇게 공짜로 그냥 엿들어도 되는 건지 죄송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진실하심이 좋았습니다. 진솔하시기도 하면서 진실하신 목사님의 인격이 결국 건강한 교회를 만든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미니밴만 타시겠다고 약속하시고 끝까지 그것을 지키시는 일례를 통해서 드러난 목사님의 신실함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거기에 목사님의 복음을 향한 열정과 말씀을 향한 확신이 이에 더해져 폭발적인 교회 성장을 이루어 낸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말처럼 목사님은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미쳐있는 분이신 듯합니다. 그 열정의 아우라를 한 공간에서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복이었습니다. 제자 훈련, 바나바 훈련, 장로님들과의 관계 등이 저에게 큰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제자 훈련을 통해 교회가 하나되어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게 된 점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목회자로서의 태도와 자세를 정말 본받아야겠다는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내가 믿는 진리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 그리고 그것을 실천해 옮기는 추진력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동료 이민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도 많은 배움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그분들이 겪고 있는 내적인 갈등과 씨름들이 공명될 때 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선배 목사님들은 그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해쳐 나가는지 조언도 들으면서 큰 통찰력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국 중서부의 시골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로서 이곳에서 대접해 주신 음식들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맛났습니다. 지역적인 한계 때문에 먹을 수 없는 활어와 중화요리를 먹을 때는 집에서 힘겹게 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내와 아들 녀석들이 눈에 밟혔답니다. 저만 맛난 음식을 먹는 미안한 마음마저 들더군요. 그만큼 맛나고 정성스런 음식을 대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기서 얻은 통찰력과 감동을 가지고 저의 목회 현장에서 새로운 자세로 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나만의 비전을 붙들고 기도하며 전진해 나가 보려고 합니다. 기도의 운동들을 만들고 기도를 통해 교회가 변화되어가는 것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내년에 추진해 보고자 하는 영적 형성에 관한 저 나름의 제자 훈련도 힘있게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지역사회의 한인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더 고민하며 한인들을 돕는 교회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먼 훗날 교회가 크든 작든 제 목회를 마무리 하면서 저도 이런 세미나를 한 번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후배 목회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향한 그 달콤하고 설레는 꿈을 함께 나누는 일은 벌써부터 저를 흥분시키는 일입니다. 이런 좋은 세미나를 만나게 해주신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 다시 한 번 큰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Weekly Devotional with Pastor Chong Shik Lee
October 23, 2024
Mentoring Seminar testimony of a pastor from Minnesota, USA:
I would first like to thank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Bayside and the senior pastor for making the mentoring seminar possible. It is very difficult for me to meet other Korean pastors where I live because there are not many Koreans in Minnesota. So, I was excited at the prospect of meeting other Korean pastors at the seminar. And I was even more grateful that I would be able to learn from pastor Chong Shik Lee, who has led a healthy church for more than 33 years.
As a new pastor, I've been doing ministry at a Korean Church for two years now. Because everything was so new to me, many times, I had to learn through trial and error. And I felt frustrated at times because there were no other pastors around me who could mentor me. So, I craved advice and suggestions from other pastors. I truly wanted to know how other pastors did ministry. Thus, this seminar was extremely important to me. I attended the seminar with an intense yearning for fellowship and much-needed pastoral guidance.
The seminar proved to be a greater blessing than I had expected. It was like Pastor Lee opened up his treasure trove of knowledge that he has accrued over 33 years of doing ministry. I appreciated his honesty. And I realized that it is probably because of his integrity that the church is so healthy. For instance, I was impressed that he has kept his word to drive only a minivan. And I realized that Pastor Lee’s passion for the gospel and confidence in the Word contributed to the explosive growth of his church. He seems to truly be crazy about the gospel and the Kingdom of God. It was a great blessing to witness his passion for the Lord. And I received a lot of insight as he talked about discipleship training, Barnabas program, the relationship with elders, and more. It was especially impressive to learn that the church becomes unified through discipleship training. Throughout the seminar, I was challenged to emulate Pastor Lee’s view and heart of ministry. I realized that I should be more confident in the truth that I believe and put my faith to practice with assurance.
I learned a lot through the other pastors who attended the seminar. Although our situations may differ, we face similar battles internally. This was surely a big comfort to me. And through their stories, I received much insight and encouragement from pastors who have been in ministry for many years.
Not only that, but the food that was provided at the seminar was very impressive. Since I live in a mid-state rural area, the food that we ate at the seminar was so delectable and unforgettable. As I ate the sashimi and Korean-Chinese cuisine, I could not help but feel sorry for my wife and three kids who were back home in Minnesota. That’s how precious and scrumptious the food was. I was so moved at the heartfelt generosity of the church.
As I head home, I want to bring back all the insight and inspiration I gained at the seminar and continue to do ministry with a new heart. I will hold onto the vision that God has given me and pray through each day. I want to form opportunities for my church to pray and experience a transformation within the church. And next year, I plan to start a discipleship training program at my church. Also, I will research how my church could help the Korean families in my town. And later on, whether I’ve led a small or big church, I would like to lead a seminar like this as well. It brings me joy to just even think about sharing my heart for God’s Kingdom with new pastors.
Once again, I would like to thank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Bayside for such an amazing seminar.
10월 23일 2024년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한 미네소타에서 오신 목사님의 간증”
먼저 참 좋은 세미나를 마련해주시고 귀한 은혜의 말씀을 듣게 해주신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당회와 담임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미네소타 지역은 한인들이 많지 않기에 한인 목회자들과 교제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지역입니다. 저에게는 한인 목회자들을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만나는 것 자체가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건강한 교회를 위한 33년여 동안의 이종식 목사님의 목회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더더욱 감사한 것입니다. 진심으로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한인교회 담임목회를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는 신출내기 목회자입니다. 그래서 지난 2년 동안 모든 것이 새로웠고,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주변에 선배 목회자나 멘토가 되시는 목회자님들이 계시는 상황이라면 자주 물어 보며 배울 수 있겠지만 그럴 여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답답한 면들도 많았습니다. 그러기에 고국의 교회와는 다른 이민 교회 목회 컨텍스트 안에서 선배 목사님들의 목회 노하우를 듣는 것은 금보다 더 귀한 일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에 귀한 세미나 기회는 저에게는 보석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민 목회의 동역자들은 어떤 고민과 해결책을 가지고 목회해 가시는 지 궁금하기도 하고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세미나에 임하는 저의 자세는 남달랐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마음으로 먼 길을 날아온 것이었습니다.
이런 기대감 가운데 세미나를 통해 채워졌던 여러 은혜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세미나 전반적으로 담임목사님의 보물 창고를 엿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33년 넘게 쌓아 오신 목사님의 목회 경험을 이렇게 공짜로 그냥 엿들어도 되는 건지 죄송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진실하심이 좋았습니다. 진솔하시기도 하면서 진실하신 목사님의 인격이 결국 건강한 교회를 만든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미니밴만 타시겠다고 약속하시고 끝까지 그것을 지키시는 일례를 통해서 드러난 목사님의 신실함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거기에 목사님의 복음을 향한 열정과 말씀을 향한 확신이 이에 더해져 폭발적인 교회 성장을 이루어 낸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말처럼 목사님은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미쳐있는 분이신 듯합니다. 그 열정의 아우라를 한 공간에서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복이었습니다. 제자 훈련, 바나바 훈련, 장로님들과의 관계 등이 저에게 큰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제자 훈련을 통해 교회가 하나되어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게 된 점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목회자로서의 태도와 자세를 정말 본받아야겠다는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내가 믿는 진리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 그리고 그것을 실천해 옮기는 추진력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동료 이민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도 많은 배움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그분들이 겪고 있는 내적인 갈등과 씨름들이 공명될 때 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선배 목사님들은 그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해쳐 나가는지 조언도 들으면서 큰 통찰력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국 중서부의 시골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로서 이곳에서 대접해 주신 음식들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맛났습니다. 지역적인 한계 때문에 먹을 수 없는 활어와 중화요리를 먹을 때는 집에서 힘겹게 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내와 아들 녀석들이 눈에 밟혔답니다. 저만 맛난 음식을 먹는 미안한 마음마저 들더군요. 그만큼 맛나고 정성스런 음식을 대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기서 얻은 통찰력과 감동을 가지고 저의 목회 현장에서 새로운 자세로 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나만의 비전을 붙들고 기도하며 전진해 나가 보려고 합니다. 기도의 운동들을 만들고 기도를 통해 교회가 변화되어가는 것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내년에 추진해 보고자 하는 영적 형성에 관한 저 나름의 제자 훈련도 힘있게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지역사회의 한인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더 고민하며 한인들을 돕는 교회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먼 훗날 교회가 크든 작든 제 목회를 마무리 하면서 저도 이런 세미나를 한 번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후배 목회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향한 그 달콤하고 설레는 꿈을 함께 나누는 일은 벌써부터 저를 흥분시키는 일입니다. 이런 좋은 세미나를 만나게 해주신 베이사이드장로교회에 다시 한 번 큰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Weekly Devotional with Pastor Chong Shik Lee
October 23, 2024
Mentoring Seminar testimony of a pastor from Minnesota, USA:
I would first like to thank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Bayside and the senior pastor for making the mentoring seminar possible. It is very difficult for me to meet other Korean pastors where I live because there are not many Koreans in Minnesota. So, I was excited at the prospect of meeting other Korean pastors at the seminar. And I was even more grateful that I would be able to learn from pastor Chong Shik Lee, who has led a healthy church for more than 33 years.
As a new pastor, I've been doing ministry at a Korean Church for two years now. Because everything was so new to me, many times, I had to learn through trial and error. And I felt frustrated at times because there were no other pastors around me who could mentor me. So, I craved advice and suggestions from other pastors. I truly wanted to know how other pastors did ministry. Thus, this seminar was extremely important to me. I attended the seminar with an intense yearning for fellowship and much-needed pastoral guidance.
The seminar proved to be a greater blessing than I had expected. It was like Pastor Lee opened up his treasure trove of knowledge that he has accrued over 33 years of doing ministry. I appreciated his honesty. And I realized that it is probably because of his integrity that the church is so healthy. For instance, I was impressed that he has kept his word to drive only a minivan. And I realized that Pastor Lee’s passion for the gospel and confidence in the Word contributed to the explosive growth of his church. He seems to truly be crazy about the gospel and the Kingdom of God. It was a great blessing to witness his passion for the Lord. And I received a lot of insight as he talked about discipleship training, Barnabas program, the relationship with elders, and more. It was especially impressive to learn that the church becomes unified through discipleship training. Throughout the seminar, I was challenged to emulate Pastor Lee’s view and heart of ministry. I realized that I should be more confident in the truth that I believe and put my faith to practice with assurance.
I learned a lot through the other pastors who attended the seminar. Although our situations may differ, we face similar battles internally. This was surely a big comfort to me. And through their stories, I received much insight and encouragement from pastors who have been in ministry for many years.
Not only that, but the food that was provided at the seminar was very impressive. Since I live in a mid-state rural area, the food that we ate at the seminar was so delectable and unforgettable. As I ate the sashimi and Korean-Chinese cuisine, I could not help but feel sorry for my wife and three kids who were back home in Minnesota. That’s how precious and scrumptious the food was. I was so moved at the heartfelt generosity of the church.
As I head home, I want to bring back all the insight and inspiration I gained at the seminar and continue to do ministry with a new heart. I will hold onto the vision that God has given me and pray through each day. I want to form opportunities for my church to pray and experience a transformation within the church. And next year, I plan to start a discipleship training program at my church. Also, I will research how my church could help the Korean families in my town. And later on, whether I’ve led a small or big church, I would like to lead a seminar like this as well. It brings me joy to just even think about sharing my heart for God’s Kingdom with new pa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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