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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종식 목사의 묵상입니다.

"아침의 묵상"

Date
2024-05-23 10:42
Views
2620
목자의 묵상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
5월 22일 2024년

“아침의 묵상”

어느 책을 보니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 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 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세상을 은혜롭거나 괴롭게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을 마음에 새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내 마음에 원수를 새기면 증오로 살아가게 되고
그 반대로 은혜를 심으면 감사함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증오는 삶을 해치고 병들게 합니다.
감사는 인생을 건강하게 하고 즐겁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주를 살아갈 때 세상에서 받은 상처는 물에 새기고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마음에 새겨 즐겁고 복된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Weekly Devotional with Pastor Chong Shik Lee
May 22, 2024

Morning Meditation

I read the following story in a book.
Two people were walking through a desert.
But while travelling, they began to argue due to a problem.
Then one of them struck the other person’s cheek.
The one who was struck did not say anything, even though he was upset.
Instead, he wrote in the sand, “Today, my best friend struck my face”.
Then, they continued to walk without talking to each other until they reached an oasis.
When they finally arrived at the oasis, they decided to take a bath.
The one who was slapped fell into a swamp as he went to bathe.
Just then, the friend who struck him rescued him.
When the friend came out of the swamp, this time he wrote on a rock, “Today, my best friend saved my life.”
The friend who hit him and then later rescued him asked, “Why did you write on sand when I struck you, but wrote on a rock when I saved you?”
The friend replied, “When someone upsets us, we should write the truth of what they did on sand so that the wind of forgiveness can blow it away. But when someone does something good for us, we should inscribe it on stone. Then, their good deeds will never fade away, even when the winds blow.”

The way we live in this world—whether we bring blessings or cause pain—depends on what we inscribe on our hearts.
If we write enmity in our hearts, we will live with hatred.
But if we engrave grace in our hearts, we will live with gratitude.
Hatred harms us and makes our life ill.
Thankfulness makes our lives healthy and joyful.
That is why there is a Korean saying that state that we should inscribe our enemies on water but engrave moments of grace in stone.
As we go through this week, let us write all our painful experiences on water.
And instead, may we inscribe on our hearts all the blessings we have received from the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