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개
담임목사
이종식 목사의 묵상입니다.
"후배 목사님을 보며"
Date
2024-04-18 11:24
Views
5378
4월 17일 2024년
지지난 주일 저녁에 교사 헌신 예배 강사로 후배 목사님이 오셨다.
그를 보며 두 가지를 놀랬다.
첫째는 항상 젊게만 생각했던 그가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나이만 들어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가 61세가 되었다고 하는 말에 다시 한번 놀랬다.
우리는 1980년대에 20대의 나이로 신학교에서 나의 마지막 1년을 함께 공부했다.
학생 회관에서 탁구도 쳤다.
그때는 그가 나보다 나이가 적은 탓인지 젊은 사람으로 여겼다.
그런데 그때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긴 세월 동안 우리는 뉴욕에 함께 있었다.
그러나 각자의 일이 있어 각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분주한 삶을 살았다.
그 동안 그도 나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애써 소명의 길을 달려왔다.
그리고 다시 만나니 그 느낌이 새로웠다.
이제는 비전을 가지고 배우기를 갈망했던 자가 아니라
후세들에게 믿음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로 바뀌어 있었다.
그가 설교 시 신학교 시절 자기에게 영향을 준 교수의 말을 언급할 때 나도 그 분에게 배운 바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그리고 인생엔 다 때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배울 때가 있으면 나눌 때도 있다는 것을
나의 삶을 돌아본다.
이제는 그 동안 배우고 겪은 것을 나누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므로 앞날에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며 또 다른 사람을 일으키는 일을 기대해 본다.
Few weeks ago, a pastor, a former colleague of mine, came to speak at our church for the volunteers’ dedication service. When I saw him, two things surprised me. First, I always remembered him as a young man, but I was surprised at how much he had aged since I last saw him. The second thing that surprised me was his age; not only did he look older, but he said he is now 61 years old. In 1980, we attended the same seminary during my last year when we were in our twenties. We also played ping-pong in the student lounge. At that time, I thought he was very young—perhaps because he is younger than me. But 35 years since then, a lot has changed now. Many years have passed since that time. All those years, we were both in New York. But we each led very busy lives building God’s Kingdom. Throughout the years, each of us went through various hardships as we strived to fulfill our calling. And when we finally met after many years, things felt new and different. We were no longer visionaries who longed to learn. We have transformed to become those who strive to pass down our faith to the next generation. When my colleague shared in his sermon something a professor at our seminary had said, I resonated with him because I also took that professor’s course. And I realized once again that in life,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There is a time to learn, and a time to share what I learned. As I look back at my life, I strongly feel that now is the time for me to share what I have experienced and learned. My desire is that as I share this with others, someone would remember me and raise up more disciples of Christ.
“후배 목사님을 보며”
지지난 주일 저녁에 교사 헌신 예배 강사로 후배 목사님이 오셨다.
그를 보며 두 가지를 놀랬다.
첫째는 항상 젊게만 생각했던 그가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나이만 들어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가 61세가 되었다고 하는 말에 다시 한번 놀랬다.
우리는 1980년대에 20대의 나이로 신학교에서 나의 마지막 1년을 함께 공부했다.
학생 회관에서 탁구도 쳤다.
그때는 그가 나보다 나이가 적은 탓인지 젊은 사람으로 여겼다.
그런데 그때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긴 세월 동안 우리는 뉴욕에 함께 있었다.
그러나 각자의 일이 있어 각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분주한 삶을 살았다.
그 동안 그도 나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애써 소명의 길을 달려왔다.
그리고 다시 만나니 그 느낌이 새로웠다.
이제는 비전을 가지고 배우기를 갈망했던 자가 아니라
후세들에게 믿음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로 바뀌어 있었다.
그가 설교 시 신학교 시절 자기에게 영향을 준 교수의 말을 언급할 때 나도 그 분에게 배운 바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그리고 인생엔 다 때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배울 때가 있으면 나눌 때도 있다는 것을
나의 삶을 돌아본다.
이제는 그 동안 배우고 겪은 것을 나누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므로 앞날에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며 또 다른 사람을 일으키는 일을 기대해 본다.
“As I looked at a colleague pastor”
Few weeks ago, a pastor, a former colleague of mine, came to speak at our church for the volunteers’ dedication service. When I saw him, two things surprised me. First, I always remembered him as a young man, but I was surprised at how much he had aged since I last saw him. The second thing that surprised me was his age; not only did he look older, but he said he is now 61 years old. In 1980, we attended the same seminary during my last year when we were in our twenties. We also played ping-pong in the student lounge. At that time, I thought he was very young—perhaps because he is younger than me. But 35 years since then, a lot has changed now. Many years have passed since that time. All those years, we were both in New York. But we each led very busy lives building God’s Kingdom. Throughout the years, each of us went through various hardships as we strived to fulfill our calling. And when we finally met after many years, things felt new and different. We were no longer visionaries who longed to learn. We have transformed to become those who strive to pass down our faith to the next generation. When my colleague shared in his sermon something a professor at our seminary had said, I resonated with him because I also took that professor’s course. And I realized once again that in life,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There is a time to learn, and a time to share what I learned. As I look back at my life, I strongly feel that now is the time for me to share what I have experienced and learned. My desire is that as I share this with others, someone would remember me and raise up more disciples of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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